LA한국교육원·K-울림 공동주최 “2026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 10월 24일(토) USC 캠퍼스서 본선 개최…미 전역 중·고·대학생 열띤 경연
– 태권도 검은띠부터 친구의 편지까지…한국어로 전한 특별한 이야기, 16명 수상 영예
□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과 K-울림(대표 조하영)은 10월 24일(토) USC 캠퍼스에서 “2026 K-울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청소년과 청년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USC 한국학연구소를 비롯해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워크(IKEN),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KITA), PCB뱅크, 미주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KLTA) 등 다양한 교육단체와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나와 한국을 이어주는 소중한 물건(My Meaningful Belong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중·고·대학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예선 영상 심사를 통과한 18명이 본선에 진출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이야기를 한국어로 발표했다.
ㅇ 대회는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운 ‘비한국계(Non-Heritage)’ 부문과 가정이나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접하며 성장한 ‘한국계(Heritage)’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ㅇ 참가자들은 가야금, 태권도 검은띠, 축구선수 손흥민의 유니폼, 도장, 젓가락, 편지 등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담긴 물건을 직접 들고나와 소개하며 저마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현장을 찾은 12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본선 심사 결과, 최고상인 ‘감동울림상’은 Ryan Song, Levanna Zhou, Boogeun Seo, Sakura Saito, Erin Woo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30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되었다.
ㅇ Dr. Russel Parks 중학교에 재학 중인 Ryan Song 학생은 오랜 연습과 훈련 끝에 얻은 태권도 검은띠를 소재로 도전과 끈기의 가치를 전했다. 특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만 더 도전해 보자”는 삶의 교훈을 진솔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ㅇ Wilson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Levanna Zhou 학생은 자신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를 소재로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으며, El Camino College에 재학 중인 Sakura Saito 학생은 영어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을 한국어로 전해준 친구의 편지를 소재로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조하영 K-울림 대표는 “학생들의 발표가 내용의 깊이와 완성도 면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데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참가자들이 한국어로 전한 이야기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LA한국교육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