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3⋅1절을 맞아 한인 미주 이민사 전시관 재개관
- 한인 청소년 뿌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주 이민사 전시물을 보완하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독립운동 전시물 이관받아 상설 전시
- 첫 번째 관람객은 뿌리교육 한국어반 학생 36명과 학부모
□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교육원 1층에 위치한 ‘한인 미주 이민 역사 전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토)에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ㅇ 한인 미주 이민 역사 전시관은 미주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22년 2월 처음 개관하여 한인 2, 3세들과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 관련 교육자와 연구자들의 세미나도 개최되는 교육원의 명소입니다. 전시관의 작년 한 해 관람객은 3천5백 명이 넘습니다.
ㅇ LA한국교육원은 늘어나는 관람객의 수요를 반영하고, 한인 동포들에게 뿌리(정체성)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시물을 교체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3⋅1절을 기념하여 전시관을 재개관하였습니다.
□ 전시관에는 1945년 이전의 미주 한인 이민사 전시물이 새로 설치되어 관람객들은 기존의 해방 이후 이민사 전시물과 연계하여 1903년부터 2020년대까지 미주 한인 이민 역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ㅇ 또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지난해 LA에서 전시*했던 미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사진물 30여 점을 이관받아서 상설 전시합니다. 관람객은 독립운동 사적지의 위치와 현재 모습을 관람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역사가 미국 내 많은 곳에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외 교류 전시전(2024. 2. 29.~4. 12., LA한국문화원)
ㅇ 미주 한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온 ‘미주 한인의 힘, 교육’ 전시도 구성되었습니다.
□ 재개관하는 한인 이민사 전시관의 첫 관람객은 교육원 뿌리교육 한국어반 학생 36명과 학부모들이며, 학생들은 전시 관람을 통해 3⋅1절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의미, 자유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 LA한국교육원 강전훈 원장은 “미주 한인의 이민 역사에서 독립운동은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이민사 전시관의 재개관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조국을 잊지 않고, 역경을 극복한 민족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