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 2025년부터 애리조나주(피닉스)에서도 본다.
- LA한국교육원, 애리조나주립대학(ASU)에 TOPIK 시험장 최초 설치
- 2025. 4. 12.(토) 시험부터 연 1회 이상 시행, 원서 접수는 1. 2.(금) 시작
- 미 중서부로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 기대
□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5년부터 피닉스 시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ASU) 다운타운캠퍼스 U-CENT 빌딩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장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 411 N Central Ave, Phoenix, AZ 85004
□ 한국어능력시험(이하,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 유학, 한국 관련 기업에 취업 등의 목적으로 응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남가주 지역 유일한 시험장인 LA한국교육원에는 2024년에만 미국 내 14개주와 멕시코 등 중남미 2개국에서 응시생 356명이 응시하였습니다. LA한국교육원은 증가하는 응시생 추가 수용에 필요한 시험장 확보 및 항공편 이용 원거리 응시생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신규 시험장 설치를 검토해왔고, 한국(어) 관련 전공 설치 2개 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Arizona), 주말 한글학교 12개교(학생수 426명)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확대되고 있는 애리조나주에 TOPIK 시험장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애리조나대학교(ASU)에서 2025년 4월 12일(토)에 제99회 TOPIK이 시행되면, 애리조나주에서는 최초로 TOPIK이 시행되는 것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 학생들의 TOPIK 응시 편의가 증진됩니다. LA한국교육원은 향후 응시규모 추세를 파악하여 연차적으로 시행 횟수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 이번 애리조나주 TOPIK 시험장 설치에 참여한 ASU 국제어문학부 에브루 터커 교수(Ebru Türker, 한국어 전공)는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최근에는 한국 유학과, 취업 등 경력 개발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TOPIK 응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했고 한글학교 교감으로 활동하면서 애리조나주에 TOPIK 실시를 처음 제안한 ASU 오현성 교수(사회복지 전공)는 “한인 2·3세들이 성장주에 TOPIK 시험장 설치를 하면서 한국어를 잊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TOPIK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강전훈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장은 “이번 TOPIK 시험장 설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미국 중서부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열기가 한국으로의 유학으로 이어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편, 남가주 지역 TOPIK 시험장인 LA한국교육원은 2024년과 동일하게 2025년도에도 TOPIK을 3회(4.12, 7.12, 10.18) 시행하며, 4월12일 시험 응시원서는 남가주와 애리조나주 모두 2025년 1월 3일(금)부터 LA한국교육원에서 접수받으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서 제출이 가능합니다.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